무책임 Rock & Roll (Feat. 시아)
Lyrics
아직 잠에서 덜 깬 거리 창문 넘어 바람이 불어와 기타 소리가 나를 깨우고 어제의 눈물, 오늘의 한숨도 그냥 이 멜로디에 실어 날려버려
“다 잘 될 거야” 입가에 걸린 익숙한 거짓말 그래도 해는 오늘도 어김없이 떠오르니까
록앤롤, 아침노을이 너를 비춰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넘어져도, 흔들려도 괜찮아 나는 오늘도 노래할 거야 지금 이 순간을 무대 삼아
편의점 커피는 식어 있었지만 네 목소리는 여전히 따뜻했어 소소한 이야기 하나도 누군가에겐 큰 위로가 되겠지 그래서 난 계속 노래하고 싶어
“그땐 그랬지” 웃으며 지나갈 날이 오겠지 지금의 우리도 그저 한 장의 가사처럼
록앤롤, 아침햇살이 우릴 감싸 눈물마저 반짝이게 만들어 어설퍼도, 부족해도 괜찮아 우린 오늘을 살아가고 있어 이 노래와 함께라면
그래, 언젠가 이 노래도 잊혀지겠지만 너와 함께한 이 순간만은 언제까지나 마음속에 남을 거야 아침 노을과 황한 노을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