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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스푸트니크 (feat. 시아)

Спутник летней ночи (feat. Sia)

Released: May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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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스푸트니크 (feat. 시아)

About this Track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를 만든 세르게이 코롤료프(Sergei Korolev, Сергей Королёв)를 기리며

(Support me)

Lyrics

매미 소리 멀리 사라지고 너와 나란히 걷는 귀갓길

서늘하게 불어온 바람이 우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

올려다본 하늘, 별 하나 소원을 빌기엔

조금 모자랐지만 그래도 참 예뻤어

말하지 못한 말들이 가슴 깊숙이 궤적을 그려

그때 웃을 수 없었던 이유를 지금은 조금 알 것 같아

여름밤의 스푸트니크, 빛나는 별을 따라가 마음만이라도 너의 하늘로 날아갈 수 있다면

닿을 수 없는 이 거리조차

사랑스러워질 것 같은

밤 바람에 실어 난 그저 바라는 거야

"언젠가 다시, 너와"라고

자판기 불빛만이 이 골목을 비추고 있어

말 없는 따스함 속에서 조금은 위로받았어

여름밤의 스푸트니크, 만약 이 목소리가 닿는다면

너의 세계에 작은 빛 하나가 될 수 있다면

잊혀지던 약속들도, 사라진 너의 웃음도

이 밤하늘 어딘가에서 분명히 빛나고 있어

“잘 가”가 아니라 “또 보자”고 말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아 미사일 하나 사라지고 너와 나란히 걷는 귀갓길

서늘하게 불어온 바람이 우리 사이를 스쳐 지나가

올려다본 하늘, 별 하나 소원을 빌기엔

조금 모자랐지만 그래도 참 예뻤어

llama_joe
♪(´∀`) (゜▽゜) 빔~ 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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